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t 롤스터/리그 오브 레전드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선수들의 이동이 잦고 그에 따른 팀 컬러의 변화가 자주 일어나는 롤판에서 T1, 젠지와 함께 팀 컬러가 큰 줄기 아래에서 그대로 유지되는 팀이다.[* 이 세 팀은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그 팀에서 오래 머물면서 본인의 색깔을 완전히 정립시켜 놓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T1에는 페이커를 중심으로 포킹 조합을 필두로 한 강력한 라인전, 정교한 스킬샷으로 한타 대치 구도를 망가뜨리는 플레이가 일품이라면, 젠지에는 앰비션과 룰러가 있었기에 안정적인 중후반 지향 운영이 자리잡았으며(다만 앰비션, 크라운 등의 1기 시절 맴버들이 은퇴 및 이적 후, 반지원정대 결성 이후로는 압도적인 선수 개개인의 체급으로 초반부터 상대를 시종일관 찍어누르는 플레이를 더 선호한다.),KT에는 운영의 핵심인 스코어가 존재했고, 대퍼 시절에는 마타도 있었다.] 그런 점에서 형제팀 시절의 KTA를 제외하고 이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상징하는 키워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오브젝트, 초반 운영, 스노우볼, 대퍼.''' 단일팀 체제 이전에도 KTB는 생존에 올인해서 캐리력이 부족한 스코어로 인해서 오브젝트를 바탕으로 한 운영 위주 플레이가 주된 루트였다. 불확실한 한타보다는 얻어낸 이득을 확실한 오브젝트에 투자해 굴려나가는 스타일을 바탕으로 리그의 강팀으로 군림했으나 그 시대에는 와드 운영과 스노우볼 운영이 완벽하게 정립되지 않았기에 운영으로 굴리는 데도 한계가 있었고 결국 정상에 앉아본 것은 퍼즐 조각들을 맞추고 피지컬로 상대들을 찍어 누르던 KTA였다. 단일팀 체제가 돌입하자 이에 맞게 팀을 개편하기 위해서 KTA의 핵심인 루키와 카카오를 중심으로 리빌딩하려 했으나 카카오의 중국행으로 그 계획이 어그러졌고, 결국 스코어가 정글로 가고 나그네를 영입하면서 이 때부터 KT는 운영 위주의 팀 컬러로 확실하게 굳히게 된다. 텔레포트 활용이 뛰어나고 이니시가 강력한 썸데이와 라인전은 약하지만 한타 파괴력이 좋은 애로우를 중심으로 팀원들이 부족한 라인전을 버텨내기 위해 정글러와 미드를 바탕으로 한 오브젝트 운영을 통해서 시간을 벌고 로밍을 통해서 득점을 따내 한타에서 뒤집는 팀 컬러를 갖추게 된다. 2017 시즌 단일팀 체제 이후 첫 리빌딩에서 KT의 기조는 운영의 발전과 라인전의 강화였다. 이를 위해 스맵과 데프트, 폰, 마타를 품으면서 삼화식 운영과 압도적인 라인전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고 이때부터 KT의 운영은 한타를 위한 운영이 아닌 운영 그 자체를 통해 승리를 따내는 쪽으로 발전했다. 초창기에 정립한 오브젝트 위주의 플레이, 마타의 합류와 함께 이식된 [[삼성 화이트]]식 [[탈수기]] 운영은 현재에도 KT 플레이의 큰 기조가 되었으며 현재에도 KT 플레이의 핵심은 초반 이득을 바탕으로 그것을 굴려 차이를 벌리는, [[LCK]]식 운영을 가장 대표하는 팀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T1이 바로 LCK식 운영의 정점으로 생각하는데, T1은 초창기부터 강력한 미드와 원딜을 바탕으로 한 한타 위주의 팀이었으며 이를 받쳐주기 위한 수단으로써만 운영을 활용해 왔다. LCK 운영이 힘을 발휘할때는 초반부터 박살을 내느라 굳이 한타 단계로 넘어갈 필요조차 없는 강팀이었기에 운영을 대표하는 팀으로 보일 뿐이다. 실제로도, T1이 부진에 빠지던 시기는 운영 능력의 부재가 아니라 페이커 등 주축 선수들의 부진으로 한타 파괴력이 떨어지는 시기마다 찾아왔다는 점에서 운영보다 한타 의존도가 훨씬 큰 팀임을 알 수 있다. 오히려 LCK를 대표하는 [[삼성 화이트]]식 운영은 마타와 함께 KT로 완벽하게 이식되었다. 이는 마타가 T1으로 이적하고 나서도 크게 변화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항상 순위 대비 비교적 높은 오브젝트 획득률이 이를 증명해준다. 한편에는 KT 특유의 대퍼로 인한 한타의 불안정성으로 인해서 이러한 운영에 집착하는 플레이가 정립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한다. 대퍼팀 이전 2016 시즌까지는 분명히 한타에 강점이 있는 팀이었는데 [[대퍼팀]]을 기점으로 선수들의 기복을 통제하지 못하는데다 스코어의 강타 싸움 문제가 터지면서 KT는 후반 한타에 약점을 가지는 팀으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한타 성립 이전에 게임을 끝내기 위해서는 결국 운영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는 것. 멤버가 바뀌어도 매번 발생하는 그놈의 대퍼 때문에 후반 한타력이 이전에 비해서는 비약적으로 발전한 2020 시즌에도 한타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고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 초반 설계를 바탕으로 한 운영에 여전히 목매고 있다. 그러다 보니 구 LCK식 운영법의 위상이 하락할수록 팀의 평가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으며, LCK도 어느 정도 메타가 변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보면 설계와 운영 플레이 위주의 KT는 가장 올드한 플레이를 펼치는 팀이기도 하다. 결국, 좋든 싫든간에 대퍼를 완벽하게 극복하지 않는 이상 KT는 메타와는 관계 없이 가장 운영 지향적인 팀임은 변함 없을 수밖에 없다. 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KT만의 플레이 스타일에 특이점이 있다면, 대개 확실한 팀 컬러를 가진 팀들은 라인전부터 초전박살, 난전을 유도해 상대 팀을 균열내기, 조직적인 한타로 화끈한 한방, 슈퍼크랙을 활용한 원맨 캐리 등 본인들만의 확고한 승리 플랜의 최종점에서 특징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은데 KT의 오브젝트 운영은 대퍼팀 시절을 제외하면 최종적인 목표라기보다는 수단으로써의 역할이 더 강하다.[* 예를 들어서, 룰러 원맨 캐리라는 확고부동한 승리 공식이자 팀 컬러를 갖춘 젠지는 일단 무조건 드러눕기, 정글의 몰아주기, 중반부의 미드 로밍, 난전 유도, 라인전부터 강하게 압박해 상대를 망가뜨리기와 같은 초중반의 다양한 플레이가 결과적으로는 '''룰러에게 자원을 먹이고 캐리력을 끌어올릴 시간을 번다''' 라는 하나의 결과로 귀결되는 반면, KT는 무한 날개펴기, 한타로 역전, 스맵의 탑 캐리, 유칼의 미드 캐리, 에이밍의 원딜 캐리와 같은 매 시즌의 다양한 승리 플랜이 '''설계와 오브젝트 운영으로 초중반에 자원을 최대한 끌어모은다''' 라는 하나의 출발점에서 시작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운영상의 특징은 아니지만 KT 플레이의 상징 그 자체가 된 '''대퍼'''는 유독 선수들이 KT에만 오면 뇌절이 심해지는 경향이 강해져서 결과적으로 대퍼의 팀 컬러가 유지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태이다. 안정감이 장점이던 선수들마저도 KT에만 오면 꼭 대퍼 기질이 발휘되며, 선수단이 완전히 갈아엎어지고 코칭 스태프까지도 단절된 판국이다 보니 이제는 원인을 찾는 것도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일각에서는 롤러코스터라는 이름에서부터 마가 낀 것이 아니냐는 한탄마저 나올 정도 특히, 스코어의 저주라도 서린 건지 '''강타 싸움'''은 이 팀에 발을 딛은 모든 정글러가 약해지는 괴상한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23 스프링 이후 커즈가 강타 싸움 실력을 끌어올리며 강타의 저주는 어느 정도 해결된 상태다.] 플레이 스타일상의 가장 큰 약점은 유독 SKT - T1으로 이어지는 [[통신사 라이벌]]에게 무력하다는 점이 있다. KT식의 운영 플레이는 운영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정돈된 한타에서 큰 강점을 가지는 T1에게 무력하기 때문. 그나마 KT가 한타에 강점을 보이던 시기에는 약한 라인전으로 인한 기복 때문에 당시 정점에 올라있던 SKT에게 그 약점을 반대로 찔렸다.[* 그러다 보니 SKT가 블랭크로 인해서 KT의 약점을 찌르지 못한 2016 서머는 '''KT가 전성기 SKT를 5전제에서 잡아낸 시즌이기도 하다.'''] 그와는 반대로 SKT가 약점을 보이는 무력 위주의 난전 플레이 팀에게는 오랜 기간동안 KT의 설계와 운영이 또 강력하다 보니 SKT > KT > 다른팀 > SKT의 구도가 둘이 부진에 빠져 있던 시기를 제외하면 매번 반복됐다. 이러다 보니 '''KT는 매번 SKT 좋은 일만 시켜주고 SKT는 매번 KT를 엿먹인다.''' 라는 평가도 거의 변한 적이 없다. 2022 스프링에서는 초반에는 탑이 벌어다 주고, 후반에는 원딜이 캐리하는 그림을 설계한 듯 보이나, 시즌 중반으로 갈수록 에이밍의 불안정성이 대두되고, 벌어다 주는 라인이었던 라스칼이 자체적으로 봉쇄당하자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시즌 후반, 빅라의 콜업과 함께 커즈의 폼이 어느정도 돌아오며 미드 - 정글간의 시너지를 통한 스노우볼을 굴린다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며 플레이오프에 무난하게 진출하는 듯 싶었으나 프레딧 브리온이 담원 기아를 이기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서머에는 아리아마저 라인전 기량이 올라오고, 커즈가 폼을 완전히 되찾는 등 시즌 초반 좋은 징조들이 보였으나 정작 탑인 라스칼의 기량이 불안정해졌고, 에이밍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등 또다시 경기력 도르로 끝나는 줄 알았으나 3주차 후반을 기점으로 점점 에이밍의 기량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라스칼의 폼도 정상화되며 무난한 바텀 캐리 팀 정도로 승리 플랜을 굳히는 데 성공했다. 2023 시즌에는 기인과 비디디라는 월드 클래스 솔로 라이너들이 영입되고, 서포터도 원딜 보좌에 능한 라이프에서 로밍과 플레이 메이킹에 강점이 있는 리헨즈가 영입되며 기존의 하체에 힘을주는 플레이 스타일에서 상체에 힘을 주는 플레이 스타일로 변화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것이 바로 에이밍의 플레이 스타일 변화인데, 에이밍은 2022 시즌에는 룰러, 프린스 등과 함께 하이퍼 캐리형 원딜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3 시즌에는 후반 캐리를 한다기보다 라인전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리헨즈를 상체로 올려보내서 상체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므로 23 KT는 상체 캐리를 중점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핵심이 되는 기인과 비디디의 폼이 올라오면서 오랜만에 강팀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메타가 후반 지향적으로 변하면서 어쩔수 없이 원딜이 후반을 책임져줘야되는 메타가 되었는데, 여기서 에이밍의 변한 플레이 스타일이 발목을 잡아버리고 말았다. 에이밍은 2023 스프링 내내 상체를 보좌하는 역할만을 수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후반 캐리력이 떨어져버렸고, 2022 시즌에 즐겨쓰며 하이퍼 캐리를 수차례 보여준 아펠리오스도 잘 다루지 못하는 상황까지 와벼렸다. 결국 제리가 밴당하자 캐리력이 사라진 에이밍의 부진으로 스프링은 젠지에게 패해 3위로 마무리했다. 서머에는 에이밍이 캐리력을 찾고 뇌절 빈도수까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을 보이며 성장한데다 전 라인의 합과 체급이 한층 더 올라오며 기인-비디디의 강력한 라인전, 에이밍의 후반 캐리력, 정글 커즈-서폿 리헨즈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막강한 한타력과 스노우볼링 능력을 과시하며 계속 팀의 발목을 잡았던 대퍼까지 끊어낸데다 정규시즌 17승 1패에 2라운드 전승, 전 라인 올프로 퍼스트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뒀으나, 플레이오프를 가면서 스프링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에이밍이 상수 역할을 해준 반면 '''밴픽'''이 전문가들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혹평을 받을 정도로 심각해졌고, 선수들의 체급 역시 정규 시즌보다 떨어졌고 특히 리헨즈의 저점이 두드러지며 결승 진출조차 하지 못하고 서머 또한 3위로 마무리하며 용두사미 시즌이 되었다. 그나마 선발전의 잔혹사를 끊고 롤드컵에 진출한 것이 위안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